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경찰위원회, 새 업무공간 마련…"警 민주적 통제장치 임무 수행 힘쓸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경찰위원회가 경찰청사 건물 내부에서 나와 인근에 위치한 별도의 공간에서 새롭게 시작한다.

경찰위원회는 17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인근 농협생명빌딩 서관에서 민갑룡 경찰청장과 전·현직 경찰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위원회가 있었던 경찰청 북관 사무실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경찰청 정보국 정보분실이 옮겨왔다.

경찰위원회는 옛 내무부 치안본부가 1991년 외청인 경찰청으로 독립하면서 경찰행정에 국민 의사를 반영하고자 행정안전부 소속으로 설치된 합의제 행정기관이다.

위원회는 경찰 관련 주요 법령과 규칙, 주요 치안정책 심의·의결권과 경찰청장 임명제청 동의권을 행사한다.

박정훈 경찰위원장은 “경찰위원회 이전을 계기로 위원회가 경찰 활동에 명실상부한 민주적 통제장치로서 임무를 수행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민 청장은 “경찰위원회가 경찰의 정치적 중립과 민주성·공정성을 담보하고 치안행정에 시민 시각과 요구를 반영하는 중추 역할을 다하도록 위원회 실질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