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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2018 맞춤형 취업프로그램 '잡을 잡자' 종강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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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창호 장애인복지관장(앞줄 왼쪽 다섯번째)아 2018 잡을잡자 종강식에서 프로그램 참여자들과 기념 촬영했다. /제공=아산시장애인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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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충남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5일 2018년 맞춤형 취업프로그램 ‘잡(JOB)을 잡(JOB)자’가 종강식 및 부모간담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잡(Job)을 잡(Job)자’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은 제조업으로의 취업욕구가 있는 아산시 거주 성인 발달장애인 14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됐다.

이 사업은 발달장애인이 직업생활을 통해 경제적인 안정을 도모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아산시 특성에 부합한 자동차부품 제조업종으로의 취업을 목표로 운영됐다.

사업에 참여한 14명의 발달장애인 중 10명이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확대 및 자립생활 도모에 기여한 지역사회 내 제조업체인 (주)현테크, (주)나누리, (주)ES테크, (주)태일산업, (주)동양포장 등에 취업 및 12월 취업예정이다.

이창호 관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10명의 참여자가 취업하게 되어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취업이후에도 근무환경에 원활히 적응하고 장기간 근속할 수 있도록 사후지도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격려했다.

이 사업에 참여한 한 훈련생은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취업을 하게 되어 감사하다”면서, “프로그램이 끝나 아쉽지만 지금은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 회사분들이 친절하게 대해줘서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훈련생의 모친은 “우리 아이가 취업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렇게 ‘잡을잡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취업에 성공하고, 회사에 다니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감격스럽다”며, “우리 아이에게 제2의 인생을 살게 해주셔서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의 담당자인 김병찬 직업재활사는 “이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장애인 분들이 직업을 가질 수 있어서 보람되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사회 진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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