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1일 광산구청 앞에서 열린 NH농협노조 광산구 구 금고 불공정 규탄 대회 모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금고 선정과 관련 한 달 보름동안 광산구청 앞에서 나락과 천막 농성을 벌였던 광주 8개 농민단체가 18일 일단 농성을 풀고 향후 추이를 관망하기로 했다.

광주 8개 농민단체는 지난 10월 29일부터 구 금고 선정에 대해 광산구청 앞에서 나락과 천막을 쌓아놓고 심사위원의 불공정한 선정, 지역사회 기여실적에서 농업인 영농사업지원 불인정, 금고관리 수행능력 부문의 객관적 평가 미실시 등을 제기하며 심의과정이 특정은행을 밀어주기 위해 불공정하게 진행되었다며 농성에 들어갔다.

한편 지난 14일 광주지법은 농협이 광주 광산구를 상대로 제기한 계약체결 절차 이행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일부 인용 결정을 내림으로서 농민단체들은 일단 농성을 풀고 향후 추이를 지켜보기로 했다.

호남 김재홍 기자 hong9629@

저작권자(c)뉴스웨이(www.newsw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