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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경산 하양여고 학생들, 직접 담근 김치로 사랑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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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경북 경산시 하양여고 학생들이 프리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독거노인·장애인, 저소득층 가정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로 사랑을 나눴다(사진=경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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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 하양여고 학생들이 프리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독거노인장애인, 저소득층 가정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로 사랑을 나눴다(사진=경산시) (경산=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지난 14일, 경북 경산시 하양여고(교장 김성홍) 학생과 교사들이 독거노인장애인, 저소득층 가정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로 사랑을 나눴다.

하양여고 학생들은 지난 상반기, 학교 강당에서 열린 프리마켓의 수익금으로 김장 재료를 마련하고, 1학년생들의 노력봉사를 통해 맛있는 김장김치 100포기(30상자)를 담그고 직접 배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김성홍 교장은 "이번 김장 행사는 우리 학생들이 스스로 재료비를 마련하고,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김장했기에 더 의미가 있다"며 "함께 나누는 기쁨을 배웠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원채 하양읍장은 "학업으로 바쁜 학생들이 시간과 마음을 이웃에게 나눠줘 정말 감사하다"며 "김치를 받아든 독거 어르신들이 학생들의 손을 꼭 잡아줘 세대 간 훈훈함을 느낄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나눔이었던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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