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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평택시, 도시숲 조성 국비 11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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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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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이 1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숲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평택시청) (평택=국제뉴스) 박진영 기자 = 정장선 평택시장은 1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숲 조성사업'과 관련해 "기획재정부와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국민의 삶의 질 개선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되 국비 110억원(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10억, 도시바람길숲 조성 100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중국과 인접해있어 편서풍으로 계속되는 황사와 당진평택화력발전소, 대형선박, 자동차 매연, 분진 등 각종 도시개발로 인해 미세먼지에 취약한 지역으로, 그동안 시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기까지는 한계에 부딪칠 수밖에 없었다.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은 서해안 및 포승국가산업단지에서 발생되는 매연, 오염물질, 미세먼지 등을 차단해 주거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9년 3월에 착수해 11월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바람길숲 조성사업은 통복천, 안성천, 진위면 제방 및 국고1호선, 국도77호선 등에 나무를 식재해 도시 내외곽 산림(숲)의 신선하고 깨끗한 공기를 도심으로 유도확산시켜 도심의 기온을 낮추어 폭염을 감소시키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사업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조성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10월16일 산림청을 방문해 '도시숲 시범도시 지정'과 국비지원을 요청한 바 있으며, 장기계획으로 향후 10년간 100만그루 이상의 나무심기사업 전개를 위해 적극 검토중이고 '도시숲 모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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