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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청소년 산타 100명’ 소외계층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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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21일 75가구에 선물 전달

서울 중구는 21일 오후 4시30분부터 청소년들이 산타로 변신해 저소득 가구를 찾아 즐거움을 선사하는 ‘사랑의 산타클로스 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중구의 대표 성탄 행사로 자리 잡은 이번 축제는 올해 12번째 열린다. 산타 복장을 한 중학교 3학년 이상 청소년 100명과 대학생 서포터스가 조를 꾸려 장애인,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 75가구를 방문해 손수 만든 카드와 포장한 선물을 전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청소년 산타 100명은 당일 오후 4시30분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모여 5시부터 각자 맡은 가구를 찾는다.

참가 청소년들은 산타가 되기 위해 이틀 동안 산타학교에서 준비과정을 갖는다. 19일 발대식을 갖고 선물 포장, 산타 율동 등을 배우고 20일에는 담당 가정을 사전 답사한다. 이번 축제는 동대문 두타면세점과 두타몰이 후원하고 일부 임직원은 축제 봉사자로 참여한다.

박연직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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