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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서귀포 성산포항서 경유 100리터 유출 50대 기관장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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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해상에 기름을 유출한 혐의(해양환경관리법 위반)로 경남선적 Y호(39t) 기관장 고모(51)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이 기름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8.12.18.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woo123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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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해상에 기름을 유출한 혐의(해양환경관리법 위반)로 경남선적 Y호(39t) 기관장 고모(51)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3시20분께 서귀포시 성산포항 주변을 순찰하던 서귀포해경 해양오염방제과 예방지도계장이 해상에 기름이 유출된 것을 발견했다.

해경은 즉시 성산포항에 경찰관 및 연안구조정을 출동시켜 기름제거작업을 실시했다. 바다에 유출된 기름(경유)의 양은 약 100ℓ 정도로 방제작업에만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됐다.

조사에 나선 해경은 Y호 기관장 고씨에게 "연료유펌프를 정지시켰지만, 스위치가 고장나 약 5분간 갑판 에어벤트를 통해 기름이 유출됐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해경 관계자는 “선박에서 기름 및 선저폐수 등을 불법으로 배출하는 행위에 대해 철저하게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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