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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영덕 앞바다서 어선끼리 충돌…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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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어선 충돌사고 수습하는 해경
(영덕=연합뉴스) 18일 오후 경북 영덕 앞바다에서 어선끼리 충돌해 해경이 현장에 출동해 수습하고 있다.



(영덕=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영덕 앞바다에서 18일 어선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영덕군 강구면 강구항 동쪽 약 40㎞ 바다에서 29t급 채낚기어선 A호(승선원 4명)와 24t급 채낚기어선 B호(승선원 7명)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B호 선미 부분이 파손돼 기관실이 침수됐다.

해경은 B호에 탄 7명이 모두 A호로 옮겨 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A호는 선수 일부분이 파손됐을 뿐 큰 이상이 없다.

현재까지 사고 어선에서 기름이 누출되지는 않았다고 해경은 전했다.

울진해경은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을 사고 현장에 급파해 어선을 항구로 끌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충돌 선박이 입항하면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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