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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평균 경쟁률 2.13대 1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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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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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제도 개편 이후 첫 분양이자 경기 성남시 판교 대장지구 첫 주자인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가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2.13대 1의 경쟁률에 그쳤다.

청약제도 개편으로 1주택자의 당첨 확률이 낮아졌고 대형 가구로만 구성돼 집값 자체가 12억6000만~13억1000만원대로 비싸 대장지구의 관심에 비해서는 비교적 낮게 나왔다는 분석이다.

18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836가구 모집에 1778명이 지원했다. 최고 경쟁률은 A3 블록 전용면적 162.691㎡에서 나왔다. 해당 주택형은 2가구를 모집하는 데 37명이 청약해 18.5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4가구 모집에 67명이 신청한 A4 블록 전용 159.415㎡가 16.75대 1로 뒤를 이었다.

모집 가구 수가 가장 많았던 A6 블록 전용 128.216㎡는 198가구 모집에 415명이 신청하며 경쟁률이 2.10대 1로 집계됐다.

A6 블록 전용 128.016㎡는 132가구 모집에 111명이 청약해 전 주택형 중 유일하게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이에 따라 오는 19일 진행되는 기타지역 1순위 청약자에게 기회가 돌아가게 됐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분양가는 3.3㎡당 평균 2433만원이며, 계약금은 10%다. 사업주체의 대출기관 알선을 통해 중도금 60%중 40%를 대출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전용면적은 128~162㎡로 구성돼 판교대장지구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중 유일하게 모든 가구가 대형으로 선보인다. 총 11개 타입으로 나와 수요자들의 선택폭도 다양하다.

한편 당첨자 발표는 27일(6블록), 31일(4블록), 1월 2일(3블록)이며,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블록별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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