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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고흥군민 숙원 '봉계교차로 개선사업', 국비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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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고흥군청사 전경.(고흥군 제공)/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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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고흥군은 군민 숙원사업인 고흥읍 봉계교차로 개선사업이 국비사업으로 추진된다고 19일 밝혔다.

봉계 교차로는 국도 27·77호선 4차선 도로에서 고흥군청사로 진출입하는 도로 구간에 있으며, 당초 농로 진·출입 용도로 설치됐다.

하지만 주변에서 대규모 아파트 등이 들어설 예정인 남계 택지개발사업이 진행 중이고, 지난 3월에는 군청사 이전으로 교통량이 급증하며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군은 올해 제1회 추경 예산에 순수 군비 120억원을 편성해 사업을 진행하려 했으나 국도 접속 도로라는 점에서 국비 추진 사업으로 판단했다.

이에 군은 제2회 추경 예산에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한 후 중앙정부 등을 수차례 방문·건의한 결과 2019년 기본계획 용역비로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기본 용역비를 확보함에 따라 군비 120억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 초 기본용역을 발주하고 국토교통부 기본 계획에 맞춰 연차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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