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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합천군,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 중단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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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합천군청 전경©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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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이경구 기자 = 경남 합천군은 19일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최근 화학물질로 인한 인체적, 환경적 불안감과 불소 사용 반대여론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5일까지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에 대한 군민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불소농도조정사업에 대해 반대 50%, 찬성32%, 모르겠다 16%, 무응답 2%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18년간 이어온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합천군의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은 3주간의 공고기간을 거쳐 보건복지부에 통보한 후 내년 1월10일쯤 완전중단할 예정이다.

최윤자 합천군보건소장은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은 중단하지만 다양한 구강보건서비스 제공으로 군민의 구강건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glee6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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