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5 (토)

영광군, 펜션·민박시설 90개소 특별안전점검 나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19일 오후 가스누출 추정 사고로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강원도 강릉시 경포 아라레이크 펜션 2층 발코니에서 국과수와 경찰 관계자들이 추가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고를 당한 대성고 학생들은 11월 수능시험을 치른 고3 남학생들로, 현재 3명이 사망하고 7명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2018.12.1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영광=뉴스1) 박영래 기자 = 영광군이 겨울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19일부터 이틀간 지역내 펜션과 민박시설 90개소에 대해 긴급 특별안전점검에 나섰다.

영광소방서와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특별점검은 일산화탄소 누출사고로 참변사태를 빚은 강릉 펜션사고를 계기로 김준성 영광군수의 특별지시에 따른 것이다.

관련 부서가 합동으로 소방, 건축, 가스, 전기 분야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주요 점검사항은 안전관리 책임교육 이수 여부, 소방시설 사용 및 점검 여부, 피난 및 방화시설 관리, 위험시설 접근통제·건물 균열·가스점검·누전차단기 설치 및 작동 여부 등 안전사고 예방,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방안 등이다.

안전 부적합 사항을 발견할 경우 즉시 관련 부서와 관리 주체가 조치하도록 통보해 위험 요소를 제거할 방침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강원도 강릉 펜션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 누출 사고와 관련해 이 같은 인명피해나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는 등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