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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23개월 공석'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에 전형식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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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국고과장·평창올림픽 조직위 재정국장 역임

뉴스1

전형식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News1


(청주=뉴스1) 송근섭 기자 = 23개월째 공석 상태였던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을 전형식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재정국장(50)이 맡게 됐다.

충북도는 청장 선발시험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와의 협의 등을 거쳐 21일 전 청장을 임용했다.

전 청장은 서울대 공법학과를 나와 행정고시(38회)로 공직에 입문, 기획재정부 연구개발예산과장, 국고과장 등을 지냈다.

2009년 당시 지식경제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에 근무한 경력도 있다.

외국인 투자유치·경자구역에 대한 이해가 높아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의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로 낙점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대 청장이 부임함에 따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도 바이오밸리·에어로폴리스 개발 등 현안사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앞서 전상헌 전 청장은 이란의 2조원대 투자유치 실패와 청주 에어로폴리스 항공정비(MRO)단지 유치 실패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난해 1월 사퇴했다.

이후 경제자유구역청은 본부장(부이사관) 지휘 체제로 운영돼 왔다.
songks85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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