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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경남대소년소녀가정후원회, 창원시에 3천만원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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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위탁아동과 저소득 청소년 등 100명에게 전달

경남CBS 송봉준 기자

노컷뉴스

(사진=창원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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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19일 "경남대소년소녀가정후원회가 생활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가정위탁아동, 조손가정과 생활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등 100명에게 각 30만 원씩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2003년 설립된 경남대소년소녀가정후원회는 경남대 교수와 직원 등 158명으로 구성돼 매월 일정액의 후원금을 적립해 연말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경남대소년소녀가정후원회는 저소득 청소년들을 위한 사랑의 성금으로 2013년 2400만 원, 2014년 2000만 원, 2015년 2300만 원, 2016년 2000만 원, 2017년 2500만 원을 후원금으로 기탁했다.

차문호 경남대 학생처장은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나눔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교수들과 직원들이 1년 동안 온정을 담아 적립한 것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작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성금을 학생들이 경제적으로 이유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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