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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평택시, 빅데이터 분석 통해 지방세 체납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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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평택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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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가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한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에 나섰다.

시는 지방세 등 고질적 체납을 줄이기 위한 ‘2018년 평택시 지속적인 빅데이터 분석사업’ 완료보고회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빅데이터 분석이 이뤄지면 지방세 체납 회수 예측은 물론 민생경제 분야에 대한 예측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번 분석작업은 시가 보유하고 있는 공공정보와 외부 민간신용정보 데이터 수집을 통해 이뤄졌다.

'지방세 체납 회수예측' 분석은 지난 3년간 재산세 등 주요 지방세 체납데이터 259만건과 불법주정차 위반 과태료 등 주요 세외수입 체납 데이터 32만건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뤄졌다.

그 결과 체납건수는 자동차세(39%), 주민세(30%), 재산세(14%) 순으로 체납건수가 높았으며 매년 소폭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지난 5년간 비전1동, 비전2동, 청북읍, 안중읍 순으로 인구증가 폭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지난 2013년 대비 현재 기준 20대는 21%, 50대 24%, 60대 38%, 80대 이상 51% 등 대부분 증가했지만, 10대는 -8.8%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체납징수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음은 물론 불필요한 압류 등에 따른 민원을 줄감소와 악의적 체납자에 대한 빠른 법적 조치로 체납액 회수율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보통신과 빅데이터팀 이상헌 주무관은 “빅 데이터 활용을 통해 악성 체납과 단순 체납 등을 구분해 지방세 징수율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며 "앞으로 다각적인 빅데이터 분석이 이뤄지면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행정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newswith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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