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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광주시,100기가급 초소형 광통신 모듈 개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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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삼헌기자

광주광역시가 광통신 핵심부품인 '100기가급 초소형 광모듈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100기가급 초소형 광모듈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광주시 10억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67억5000만원 등 총 77억5000만원을 투입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기술개발을 지원했다.

이 사업에는 10개 지역 중소기업이 참여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광통신 모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광통신 모듈은 데이터센터 내에서 스위치와 서버를 연결한 광 송수신기로 이번 사업을 통해 광원소자, 수광소자, 광파장 다중화기, 100기가급 세라믹 광패키지, 마이크로 광학렌즈 등 26개 부품이 개발됐다.

그동안 국내 광통신 부품 산업 생태계의 숙원과제였던 채널당 25기가급 반도체 광원 등 핵심 광소자를 국산화 및 상용화에 성공하면서 국내 광통신 부품산업의 경쟁력 확보가 탄력을 받게 됐으며 이번 사업에 참여한 10개 기업은 62억원의 직접매출과 217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시는 데이터센터용 광통신 부품 시장이 연평균 23%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향후 관련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매출과 고용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후속사업인 '지능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 상용화 실증 확산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정해 2019년도 국비 25억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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