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 남구는 올해 추진한 시책과 사업 가운데 구정 발전과 구민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2018 구정베스트 5'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구정베스트 5에 선정된 장생포 모노레일. 2018.12.19. yohan@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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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올해 추진한 시책과 사업 가운데 구정 발전과 구민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2018 구정베스트 5'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구정베스트 5는 ▲복지공동체 마을 조성을 위한 마따남구 사업 ▲장생포 새뜰마을 사업 ▲고래문화특구 모노레일 운영 ▲무거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등 5개 사업이다.
남구는 지난 18일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체평가위원회를 통해 올해 구정 주요업무와 시책 가운데 난이도, 창의성, 추진 실적, 대외 호응도, 구정 발전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구정베스트 5를 선정했다.
특히 좋은 평가를 받은 마따남구 사업은 마음이 따뜻한 남구를 만들자는 슬로건 아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남구만의 차별화된 복지브랜드 사업이다.
마따남구 사업은 주민 중심의 공동체마을 조성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8년 지역복지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시상금 2000만원을 받기도 했다.
장생포 새뜰마을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4년동안 낙후된 장생포 지역 주거환경을 개선한 도시재생사업으로, 국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51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84억원이 투입됐다.
소방도로, 공영주차장 등 마을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노후주택 집수리 사업 등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를 정비했다.
아울러 문화시설과 휴게공간 조성으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낙후된 장생포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래문화특구 모노레일은 한국모노레일(주)와의 협약을 통한 민간투자 사업으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 총 길이 1.3km의 레일 위에 8인승 레일카 5대를 설치해 올해 5월부터 운영 중이다.
고래문화특구 내 관광시설 사이의 접근성 문제를 해결했으며 월 평균 1만5000여명이 이용하는 등 고래문화특구의 새로운 관광동력이 되고 있다.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 남구는 올해 추진한 시책과 사업 가운데 구정 발전과 구민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2018 구정베스트 5'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구정베스트 5에 선정된 무거 건강생활지원센터 준공식 현장. 2018.12.19.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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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삼산동 남구보건소에서 멀리 떨어진 무거·삼호권역 주민의 건강을 위해 공영주차장 145면을 갖춘 복합건물로 건립돼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주민들을 위한 건강생활 실천사업과 만성질환 관리사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공공보건사업의 지역적 편중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는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남구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남구는 올해 가정어린이집 3곳을 매입해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 운영 중이며 내년까지 9곳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남구는 구정베스트 5에 선정된 사업 부서에 시상금 100만원씩 전달하고 직원들에게 마일리지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사기를 높이고 업무추진 동기를 부여하기로 했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주민들의 행복과 마음이 풍요로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지속적인 시책과 사업 발굴에 노력할 것"이라며 "주변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주민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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