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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평창군 미탄산 청옥시래기 맛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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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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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국제뉴스) 서융은 기자 = 평창청옥시래기연구회(회장 이대필)가 19일 평창군 미탄면 복지회관에서 회원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워크숍을 열었다.

평창청옥시래기연구회(회장 이대필)는 2016년 평창농협(조합장 정연택)이 미탄면 일대 농가를 중심으로 결성한 단체로, 미탄면에 마땅한 소득 작목이 없는 점을 고민하다가, 해발 1,200m 청옥산의 천혜의 환경에 착안, 농한기 후작으로 시래기용 무를 떠올려 재배를 생산을 추진하였다.

첫해에는 31개 농가가 참여해 30톤 가량의 무시래기를 생산, 농협 측이 손을 걷어붙이고 청옥산 시래기 판매에 나섰으며, 알음알음으로 알려지자 농가 직거래도 활발하게 진행돼 생산 물량 모두를 소진하였다.

무시래기가 농한기 일거리를 제공하고 소득에 도움이 되자 참여하겠다는 농가가 생겨, 2017년에는 36개 농가가 16만5290㎡의 밭에서 무시래기 35톤을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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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청옥산 무시래기를 35톤 생산하여, 미탄면의 겨울철 효자 소득 작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3300㎡(약 1천평) 기준으로 농가가 얻는 소득은 약 8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알려져 있다.

워크숍에서 회원들은 내년 1월 중순 출시를 앞두고 있는 미탄면 청옥 시래기의 홍보와 판매 전략을 논의하고, 일년간 수고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단합하는 시간을 갖었다.

워크숍에서는 청옥산 시래기의 특장점을 바이럴마케팅 형식으로 우선 지역밴드와 SNS를 통해 알리고, 언론 노출 등 지속적인 홍보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또한 농협과 협업하여 농협판매장과 지역마트를 통해 판매에 나서고, 식당 거래, 농가 직거래, 인터넷 거래, 도시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 등 판로개척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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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옥산 시래기는 비닐멀칭 방식으로 무를 지배하여 이물질이 거의 없도록 하였고, 청옥산의 깨끗하고 찬 바람 속에 차광막을 설치하여 2개월여 건조시켜, 색감도 좋고 식감이 연한 것이 특징이다.

평창청옥시래기연구회 이대필 회장은 "시작부터 청옥산 시래기에 대한 반응이 좋아 한번 맛 본 소비자들이 다시 찾는 만큼, 그 우수성을 계속하여 알려 명실공히 평창군 미탄면의 특산품이 되도록 만들 예정이며, 워크숍을 계기로 소비자들이 믿고 찾는 질 좋은 상품 개발을 위해 회원 모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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