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증상 신생아 3명 결과는 20일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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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전경.뉴스1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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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 연수구 한 산후조리원에서 발생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확진 신생아가 8명으로 늘었다.
인천시는 19일 이 산후조리원에 있던 신생아의 인체검체 결과 신생아 5명이 추가로 RSV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17일 1명, 18일 2명 등을 합쳐 총 8명의 신생아가 RSV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의심증상을 보이고 있는 신생아 3명의 결과가 20일 나올 예정이어서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RSV 확진 신생아 중 5명은 중환자실에서, 3명은 일반병실에서 각각 치료를 받고 있다.
신생아 외 산모 2명과 종사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건강상 별다른 이상이 없어 자택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산후조리원에선 17일 오후 신생아 5명이 호흡부전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이중 1명이 RSV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신생아 25명, 산모 23명, 종사자 25명을 상대로 검사를 벌이고 있다.
RSV는 인두염 등 주로 상기도 감염으로 나타나지만 영유아나 면역 저하자, 고령자에서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하기도 감염을 일으키는 지정 감염병이다.
우리나라에선 매년 10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주로 발생하고 감염자와의 접촉이나 호흡기 비말을 통해 쉽게 전파된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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