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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경남농협 로컬푸드직매장 80% 매출 성장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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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규 5개 개장으로 도내 22개 직매장 운영

경남CBS 최호영 기자

노컷뉴스

(사진=경남농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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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의 로컬푸드직매장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남농협은 올해 새통영농협, 부곡농협 등 5곳의 로컬푸드직매장을 신규 개장했다고 19일 밝혔다.

2013년 김해 대동농협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17개 로컬푸드직매장이 운영됐다.

로컬푸드직매장은 일반마트와 달리 중간유통 단계를 없애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증대 효과가 있다.

소비자는 저렴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어 지역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 도내 22개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원예농산물 86억 원, 축산물 42억 원, 기타가공품 12억 원 등 140억 원의 종합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77억 원보다 8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농축산물의 신선도와 안전성 등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은 "경남농협은 내년에 경상남도와 협력해 인구 1백만 명 도시인 창원시에 '경남로컬푸드직매장 통합센터'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로컬푸드직매장 활성화를 통해 농업인에게는 지속적인 판로확보와 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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