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구 진천군의회 의원(오른쪽)이 송기섭 군수에게 사랑의 성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진천=충청일보 박병모기자]충북 진천군의회 임정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행렬에 동참해 귀감이 되고 있다.

임 의원은 19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54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 540만원은 지난 7월 군의회 개원 이후 현재까지 6개월간 보조활동비를 제외한 의정활동비 전액을 적립해 마련했다.

임 의원은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의정활동비 기부를 통해 지역의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분야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주민의 눈높이에서 낮은 자세로 의정활동을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ㆍ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돼 등원한 임 의원은 지난 2014년 (사)전국지역신문협회의 사회봉사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 활동에 앞장서 왔다.

박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