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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 (수)

'강릉 펜션사고' 피해자 모욕글 인터넷에 게시…경찰 내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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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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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강원도 강릉 펜션사고와 관련해 피해자들을 조롱·모욕하는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잇따라 게시된 데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20일 “일부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온 피해자 모욕성 글에 대해 내사 착수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18일 펜션 사고가 발생한 이후 ‘일간베스트’ ‘워마드’ 등 극단적 성향의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 피해 학생을 조롱하는 내용의 글이 다수 게재되며 논란이 된 바 있다.

경찰은 사이버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모욕성 게시물 발견 시 내사에 착수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차단을 요청하는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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