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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민간인 사찰 의혹' 김태우 수사관, 내일 검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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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주장한 김태우 수사관이 이달 3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2일 김 수사관 변호인 석동현 변호사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주진우 부장검사)는 3일 오후 1시 30분께 김 수사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김 수사관은 자신이 언론에 제보하고 폭로한 청와대 민간인 사찰 의혹과 여권 고위 인사의 비리 첩보 의혹 등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자유한국당이 고발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조국 민정수석, 박형철 비서관, 이인걸 전 특감반장 직권남용 혐의를 동부지검에서, 김 수사관 첩보 활동 외부 유출 혐의를 수원지검에서 각각 수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6일 검찰은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반과 반부패비서관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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