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푸틴-마크롱, 새해 첫 전화통화…"시리아·우크라 문제 논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전화통화를 하고 시리아·우크라이나 문제 등 국제 현안을 논의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습니다.

크렘린궁은 양국 정상 통화에서 시리아 개헌위원회 구성 등을 포함한 시리아 사태 해결 방안이 상세히 논의됐다고 전했습니다.

시리아 개헌위원회 구성은 지난해 10월 27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러시아, 터키, 독일, 프랑스 4개국 정상회의에서 합의됐습니다.

정상들은 당시 회의에서 시리아에서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2018년 연말까지 헌법(개헌)위원회를 구성해 개최하자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이 같은 합의는 이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푸틴과 마크롱은 또 이날 통화에서 지난해 11월 발생한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함정 나포 사건을 포함한 우크라이나 분쟁 해결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국 정상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이루어진 통화에서 새해 인사도 주고받았다고 크렘린궁은 덧붙였습니다.

▶2019 새해 달라지는 것들
▶[마부작침] 국민청원, 1만 개당 2개꼴로 답변했다
▶네이버 메인에서 SBS뉴스 구독하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