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김관영 "檢 김태우 폭로 제대로 조사해야…공정성 문제시 특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3일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 "공정성 문제가 야기된다면 특검 가능성이 대두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김태우 전 청와대 특감반원의 첫 검찰 조사를 거론, "검찰이 고발된 비밀누설 혐의만 조사할 게 아니라 김태우 폭로 진위와 문건작성 경위, 보고 여부, 문건 사후 활용 여부 문제에 대해 제대로 조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전날에는 "일단 검찰 수사 상황을 지켜보겠다"라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그는 "청와대 민정수석이 검찰을 실질적으로 통제하고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검찰은 공정성 문제에 대한 태생적 한계를 안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이런 점을 충분히 고려해 검찰은 공정하고 투명하고 엄정한 수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청와대의 적자 국채 발행 강요'를 주장한 것과 관련, "국회는 정부의 주 현안에 대해 점검하고 체크할 의무가 있다. 정치 공방 문제가 아니다"라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집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신속한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2019 새해 달라지는 것들
▶[마부작침] 국민청원, 1만 개당 2개꼴로 답변했다
▶네이버 메인에서 SBS뉴스 구독하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