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노영민 신임 비서실장이 8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1.08. pak713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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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청와대 신임 비서실장은 지난 8일, 임명 인사차 문재인 대통령을 방문해 "'이러이러한 산업정책은 문재인정부 것이었다' 할 정도로 기틀을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로 산업 정책을 강조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노 실장은 국회 산업위원장 시절 등 산업계와 교류를 많이 해본 경험도 있고, 역할을 해달라"라고 당부하자 노 실장은 이같이 답했다.
노 실장은 "추후에라도 이러이러한 산업 정책은 문재인 정부에서 만든 것이다라는 평가 들을 수 있도록 최소한 2~3개 산업에 대해서는 문재인 정부에서 기틀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반도체 자동차 바이오 등 산업분야를 지목해 문 대통령에게 현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 배석한 참석자가 "비서실장이 아니라 정책실장으로 오셨다"고 말한 정도로 경제정책에 대한 대화가 이어졌다고 한다.
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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