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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이슈 최저임금 인상과 갈등

이낙연 "노동시간 단축 보완·최저임금 결정제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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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2019 중기신년인사회 참석.."중소기업인 체감 규제 개선 더 과감하게 실행"]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신년사를 하고 있다. 2019.1.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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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9일 "노동시간 단축을 보완하고 최저임금 결정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년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올해 정책의 방향은 지키되, 그 이행은 유연하게 해가며 성과를 내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올해 경제가 좋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많다"면서 "국내적으로는 구조적·경기적·정책적 부담을 어떻게 완화할 것이냐의 과제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를 포함한 공직자들이 산업현장을 더 자주 찾고 여러분과 깊게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 총리는 "올해 혁신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역대 최대 규모인 R&D(연구개발) 예산을 중소벤처기업의 개술개발을 포함한 신성장동력 창출에 집중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벤처기업인 여러분께서 체감하시도록 규제개선을 더 과감하면서도 더 꼼꼼하게 실행하겠다"며 "불공정 거래를 없애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장치를 계속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 총리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의 주요 성과로 중소벤처기업 수출액 1147억달러 기록, 벤처투자액 3조3000억원 돌파, 연 매출 1000억원 이상 벤처기업 600개 돌파 등을 언급하며 "중소기업인·소상공인·벤처기업인은 우리 경제의 뿌리이자 미래다. 정부가 힘껏 돕겠다"고 강조했다.

구경민 기자 km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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