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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문대통령 "정부 경제정책 신뢰 낮아, 경제상황 매우 엄중히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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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신뢰도 낮아졌다"면서 "정부는 이런 경제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신년기자회견에서 "고용지표가 양적인 면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전통 주력 제조업의 부진도 계속되고 있고, 분배의 개선도 체감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또 달라진 산업구조와 소비행태가 가져온 일자리의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지금 겪는 어려움이야말로 '사람중심 경제'의 필요성을 더욱 강하게 말해주고 있다"며 "경제정책의 변화는 두렵고, 시간이 걸리고, 논란이 있을 수 있으나 반드시 가야 할 길이다. 부족한 부분을 충분히 보완하면서 반드시 '혁신적 포용국가'를 이루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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