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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美언론 “FBI가 러시아 대선 관련 트럼프 본인 수사한 적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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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지난 2016년 치러진 미국 대선에 러시아가 개입했다는 '러시아 스캔들'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본인을 수사한 적이 있다고 현지 언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익명의 전직 사법당국 관계자는 지난 2017년 5월 10일 트럼프 대통령이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을 해임한 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FBI가 러시아 스캔들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들을 수사해왔음은 이미 알려졌으나, 트럼프 대통령 본인을 수사한 사실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수사는 그가 의도적 혹은 무의식적으로 러시아를 위해 일했는지와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방해하기 위해 코미 국장을 해임했는지를 밝히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고 이 언론은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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