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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美, 시리아 남부 국경에는 계속 주둔 추진…이란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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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시리아에서 철군을 시작했지만 이란을 견제하고자 남부에 당분간 기지를 남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중동 전문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중동 전문 매체 '미들이스트아이'에 따르면 최근 터키를 방문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은 시리아 철군에 관한 5개 핵심 사안을 담은 비공식 문건을 터키 측에 전달했습니다.

5개 핵심 사안은 시리아 남부 탄프 기지 유지, 쿠르드 민병대 보호대책, 철군 완료까지 대테러전 계속 수행 등으로 요약됩니다.

미국은 이 문건에서 쿠르드 지역인 시리아 북동부에서는 철수하더라도 남부 탄프 기지에는 당분간 병력을 남긴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익명을 요구한 터키 당국자가 이 매체에 밝혔습니다.

탄프는 시리아·이라크·요르단의 국경이 만나는 시리아 남부 요충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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