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과방위는 아현동 화재 관련해 향후 대책 등을 논의하겠다며 황 회장의 출석을 요구했다.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황 회장은 "오늘 과방위에서 아현동 화재에 대한 질의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면서 "최대한 소상하게 대답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문재인 대통령과 경제인들의 회동과 관련해선 "5세대(5G) 통신의 경우 우리가 세계 최고 인프라를 갖고 있고, 중소기업과 같이 생태계를 조성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면서 "올해는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대폭 늘려 히든 챔피언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는 이야기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5G 투자 관련 정부 지원 요청은 별도로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투자 혜택과 관련해) 따로 말은 안 했다"면서 "세금 혜택의 경우 일부 고려된 방안이 나왔다고 생각했지만 더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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