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한국관광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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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이 너무 많아 탈인 '복 터진' 여행지가 있다. '국적·나이·성별 불문'하고 사랑받는 제주도의 이야기다. 매년 새로운 여행지가 발굴되고 맛집과 카페가 생겨나는 제주도는 가도 가도 새롭고 짜릿하다. 사실 너무 많아서 탈이다. 수많은 정보를 앞에 두고 '결정장애'에 빠질 지경이다. 이때 필요한 건 달랑 종이 한 장?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가 발간한 '제주 사진 여행 명소' 리플렛이다.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제주 사진 관련 콘텐츠로 주목받은 인기 블로거와 제주 관광 전문가의 추천을 받은 명소를 권역별(동·서·남·북), 계절별(봄·여름·가을·겨울)로 분류해 리플렛으로 제작했다. 사진 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제주방문 관광객의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서 관광전문가, 인기 블로거 등의 추천 명소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봄을 살펴보면 섭지코지 유채꽃과 가시리 유채꽃 프라자가 동쪽 명소로, 서쪽의 봄은 금능해변 야자수와 가파도의 청보리밭이 리스트에 올랐다. 남쪽에서는 유채꽃이 만발하는 엉덩물계곡과 튤립으로 유명한 상효원이, 북쪽에선 오라동 청보리밭과 마방목지가 명소로 꼽힌다.
여름 명소로는 영주산 산수국과 혼인지 수국, 금능해수욕장과 오설록티뮤지엄, 보롬왓 라벤더와 용머리해안, 절물자연휴양림과 남국사 수국이 차례로 동·서·남·북을 대표하는 사진 여행지로 이름을 올렸다.
가을 사진 명소로도 역시 8곳이 추천됐는데, 가시리 억새(동), 새별오름(서), 서귀포자연휴양림 단풍(남), 함덕서우봉 코스모스(북)가 대표적이다. 제주의 겨울은 보다 다양하다. 눈 덮인 백약이 오름(동)을 볼 수 있는 동시에 서쪽 노리매공원에선 매화가 피어난다. 동백으로 유명한 카멜리아힐(남)과 고즈넉한 관음사·천왕사(북)도 겨울에 꼭 가봐야 할 사진 여행지다.
제주 사진 여행 명소의 세부 정보와 이미지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와 중문관광단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리플렛 실물본은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2층에 위치한 관광안내소, 제주 중문관광단지 안내소등에서 받아볼 수 있다.
[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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