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단체 “시리아인 등 11명 사망”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에서 “시리아 내 이란 쿠드스군을 겨냥한 공습을 시작했다”며 “이스라엘 군대와 영토에 해를 끼치려는 시리아군의 시도에 대해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어제 시리아 내 쿠드스군이 골란고원을 향해 지대지 로켓포를 발사했다”며 이란 병력 등 시리아 친정부군이 공격 빌미를 제공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러시아군은 시리아군 4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했다고 인명 피해를 집계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스라엘이 다마스쿠스 남쪽의 이란군과 시리아군을 목표물로 공습을 벌였고, 시리아인 2명을 포함해 전투원 11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보고했다.
임국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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