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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어기구 "'9000억'석문산단 인입철도 예타면제…수출입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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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the300]민주당 의원, 29일 예타면제 최종 결정…2022년 착공해 2025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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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어기구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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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당진시)이 29일 '석문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선 건설사업(이하 석문산단 인입철도)이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면제 사업에 포함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석문산단 인입철도 사업은 당진 합덕역~아산산단~송산산단~석문산단으로 이어지는 31Km 단선전철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9380억원에 달한다.

어 의원은 "석문산단 인입철도 사업이 완공되면 충남 서북부 산업단지와 당진항에 철도망이 구축돼 입주기업들에게 안정적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주장하는 동시에 "2020년 완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과 연계한 광역철도망 구축으로 급증하는 충남 서북부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 수출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석문산단 인입철도 사업은 2016년 제 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고 2017년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공약 사업이기도 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예타면제 사업으로 최종 결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설계를 시작해 2022년 착공, 2025년 완공할 계획이다.

어 의원은 "석문산단 인입철도가 개통되면 인근 입주 기업들에게 원활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아가 당진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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