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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美 1월 일자리 30만4천개 증가…셧다운에 실업률 4%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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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미국의 지난달 일자리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실업률은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여파로 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지난 1월 비농업 일자리가 30만4천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 12월의 22만2천개보다 많이 증가한 것이며 블룸버그 전망치(16만5천개)를 웃돈 수준이다.

미 노동부는 지난 12월의 비농업 일자리를 당초 '31만2천개 증가'에서 '22만2천개 증가'로 크게 하향 조정했다.

1월 실업률은 전달의 3.9%에서 4%로 상승했다.

이는 지난달 25일까지 35일간 이어진 셧다운 여파로 분석됐다.

일시적 해고로 일자리를 잃은 실업자가 17만5천명을 기록했고 이 가운데 상당수는 연방 공무원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lkw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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