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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프랑스 ‘노란조끼 집회’ 참가자 규모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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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PA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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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와 기득권에 대한 분노로 석달째 이어지고 있는 '노란 조끼'(Gilets Jaunes) 집회의 규모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3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프랑스 내무부는 지난 2일 프랑스 전역에서 열린 노란 조끼 12차 집회에 모두 5만8600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했다. 한 주 전 11차 집회 규모 6만9000명보다 1만명 가량 줄었다.

유류세 인하 요구로 촉발돼 서민경제 개선, 직접 민주주의 확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퇴진 등을 요구하며 확대된 노란조끼 집회는 지난해 11월 17일 1차 집회가 시작된 뒤 매주 토요일 열리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노란 조끼 집회로 표출된 분노를 '사회적 대토론'이라는 공론장을 통해 해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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