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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김태우 전 수사관 측 "12일 검찰 소환조사…당당히 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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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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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특별감찰반 근무 시절 알게 된 비밀을 언론에 유출한 혐의로 고발된 김태우 전 수사관 측이 오는 12일 검찰 소환조사를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수사관 변호인은 오늘(6일) "수원지검이 12일 오전 10시에 김 전 수사관을 소환 조사하기를 요청해 이에 응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 전 수사관이 청와대의 비위를 언론에 공표했다는 사실은 국민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고 공익 목적의 제보였다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며 "소환조사에 당당히 임하고 앞으로의 모든 수사에도 성실히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전 수사관은 청와대 특별감찰반에서 검찰로 복귀한 뒤 특감반 근무 당시 '윗선' 지시에 따라 민간인 사찰이 포함된 첩보를 생산했다는 폭로를 이어왔습니다.

청와대는 관련 의혹을 모두 부인하며 지난해 12월 19일 김 수사관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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