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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청계천 옆 사진관] 사진기자가 소개하는 ‘인생 샷’ 포인트 ⑥ 홋카이도 여섯 번째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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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쿠신칸(拓眞館)과 마에다 신조(前田眞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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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쿠신칸 전시관.눈쌓인 건물과 나무가 한폭의 그림이다. [김동주기자.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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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쿠신칸 소개 및 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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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쿠신칸(拓眞館)은 홋카이도(北海道)전원마을 비에이(美瑛)를 세상에 알린 일본의 유명한 풍경사진작가로 색채(色彩)의 사진가로 불리는 마에다 신조(前田眞三,1922-1998)의 작품을 상설 전시하는 개인 갤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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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쿠신칸(拓眞館) .전시관과 주위 풍경이 한폭의 그림이다. [김동주기자.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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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된 옛 치요다(舊千代田)소학교 철거 자리를 이용해 1987년 7월 문을 열었다. 타쿠신칸의 명칭은 전시관이 위치한 지명인 [拓進]과 [眞三.寫眞]의 拓과眞을 따와서 지었다.(주소:北海道上川郡美瑛町宇拓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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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쿠신칸 전시관 내부= 마에다 신조 사후 20년 기획전‘마음에 남는 100장 사진전’. [김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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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신조의 사후 20년인 2018년부터 기획전 ‘마음에 남는 100장 명작선’이 전시 중이다. 동절기(11월-이듬해4월)에는 10시부터 4시까지, 하절기(5월-10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5시까지 연다. 입장무료. 올해 1월21일부터 4월5일까지는 임시휴관이다.
전시관 건물 옆 언덕과 자작나무숲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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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신조 사후 20년기획전 ‘마음에 남는 100장 명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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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쿠신칸 전시관 옆 자작나무길. [김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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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신조(前田眞三)는 1922년 도쿄도(東京都) 하치오우지시(八王子市)에서 출생했다. 1967년 사진에이전시 단케이(丹溪)를 설립해 사진 활동을 시작했다. 1971년 일본 열도 촬영 여행길에서 홋카이도 비에이의 언덕 풍경에 매료돼 1974년 첫 사진집 ‘후루사토노시키,ふるさとの四季’ 출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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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사냥감을 순식간에 쏘아 떨어뜨리는 사냥을 닮았다.’=마에다 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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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신조의 대표작 ‘바큐슈센레쓰,麥秋鮮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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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풍경 사진 분야에서 독자적인 작풍을 확립해 1977년에 대표작 ‘바큐슈센레쓰,麥秋鮮烈’를 발표하며 유명해졌다. 일본 사진협회상 연도상(1984년),매일출판문화상특별상(1985년)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1998년 76살에 작고했다. 1999년 타쿠신칸 (拓眞館)이 일본사진협회상 문화진흥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풍경사진 분야의 신인상인 마에다신조상(前田眞三賞)이 창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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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신조의 1957년 작품 ‘野良を行く人,들판을 걷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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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신조의 작품‘ 淸流速し(청류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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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부터는 마에다 신조 사후 20년을 기념하는 기획사진전이 마에다 신조의 고향인 도쿄도(東京都) 하치오우지시(八王子市) 마에다 신조 사진갤러리(주소:東京都八王子市上恩方町2030번지)에서 연속으로 열리고 있다. 마에다 신조 사진전 제3탄 ‘幾山河’가 올해 3월27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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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오우지시 마에다신조 사진갤러리 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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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4일부터도 도쿄도 미나토구 아카사카(東京都港區赤坂) 의 후지필림 스퀘어(FUJIFILM SQUARE) 사진역사박물관에서도 마에다 신조 기획사진전 제2부[언덕의 시대,丘の時代]가 열리고 있다.2월28일까지 하루도 쉬는 날 없이 열린다. 입장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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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신조 사후 20년특별기획전 위치


홋카이도= 김동주기자.zoo@donga.com

취재도움=일본정부관광국(JN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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