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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5·18 민주화 운동 진상 규명

김진태 "5·18 폄훼하거나 부정한 것 아냐…유공자 명단 공개는 옥석가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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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민우 , 박승두 인턴 기자] [the300]"이종명·김순례 주관적 의견…앞으로 평가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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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명섭 기자 = 자유한국당 2.27전당대회 당 대표에 출마한 김진태 후보가 14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충청·호남권 합동연설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9.2.1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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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망언' 논란을 일으킨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저는 거기서(토론회에서) 직접적인 해당 발언을 한 바가 없다"며 "5.18을 폄훼하거나 망언을 하거나 5.18을 부정한것이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15일 OBS 초청 자유한국당 당대표 후보자 TV토론회에서 "다만 거기에 참석한 의원들의 발언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그분들의) 주관적 의견이고 앞으로 평가를 받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5·18 망언 논란이 발생한 '5·18 진상규명공청회'에 직접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실제 김 의원은 이종명 의원과 함께 지난 8일 국회에서 '5·18 진상규명공청회'를 주최했지만 공청회에 참석하지는 않았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도 " 5·18 유공자 명단 공개 문제는 남는다"라며 "그것은 진정한 5·18 피해를 입으신 분들 위해서라도 옥석 가리는게 맞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 세금 들어가는 문제이기에 알권리 차원에서 옥석 가릴 필요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 일로 징계처분 받으신 분도 있고 저도 윤리위 회부돼 있다'며 "저는 오히려 이 비대위의 이같은 조치에 대해 좀 유감스럽다"고 했다.

그는 "지금 밖으로는 우리 당이 마치 여기 대해서 좀 미온적이라고 비춰지고 있는데, 그건 사실 아니다"라며 "당 규정 의해서도 후보등록한 사람은 어떤 징계를 할 수가 없게 돼 있다. 그런데도 윤리위 회부한 좀 오락가락 행보보인 비대위 행보에 문제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김민우 , 박승두 인턴 기자 min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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