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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골프존 올해 북한이탈주민 캐디 9명 배출…"사회정착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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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5회째 수료…총 37명 배출

뉴스1

13일 ‘제5기 북한이탈주민 캐디 양성 프로그램’ 수료식에 참가한 교육생들에게 박세하 골프존카운티 매니지먼트 본부장이 축하의 말을 전하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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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골프존카운티는 북한이탈주민(탈북자)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이들을 대상으로 캐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골프존카운티는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안성H에서 '제5기 북한이탈주민 캐디 양성 프로그램'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골프존카운티의 북한이탈주민 캐디 양성 프로그램은 2014년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과 협약을 맺고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기수를 포함해 수료자 총 37명을 배출했다.

제 5기북한이탈주민 캐디 양성 프로그램 수료식에서는 9명의 캐디가 탄생했다. 이들은 3개월 동안 한국문화와 기본예절, 골프코스, 카트 운행, 골프용어와 규칙, IT 스코어카드 작성 교육 등 전문 캐디가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을 습득했다.

이들은 골프존카운티에서 운영하는 안성H, 안성Q, 안성W, 선운, 무등산CC, 순천, 청통, 선산CC, 구미, 감포 등 본인이 원하는 지역에 배치될 예정이다.

박세하 골프존카운티 매니지먼트 본부장은 "북한이탈주민 캐디 양성 프로그램은 남북하나재단과 협력해 지속해서 진행할 것"이라며 "올해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영남 지역까지 프로그램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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