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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한마디] 열차 여행 망치는 상행위 단속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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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면 전철을 타고 청평 등지로 야외 나들이를 하곤 한다. 인천에서 출발해 전철을 두 번 갈아타면 2시간 정도 걸린다. 전철에서 신문이나 책을 읽기도 하고 바깥 경치를 구경한다. 이런 호젓한 분위기는 전철 객실을 돌며 물건을 파는 사람들 때문에 방해를 받는다. 파는 물건은 장갑, 파스, 허리 찜질 벨트, 발열 버선, 벽걸이 고리, 김장용 앞치마 등 다양하다. 장애인들이 승객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바란다는 내용의 종이를 돌리기도 하고, 휠체어를 타고 껌을 팔기도 한다. 하지만 전철은 공공장소다. 여행을 하거나 출퇴근을 하는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어서는 안 된다. 전철 내 무분별한 물품 판매 행위는 이제 없어져야 한다.





[박찬영·인천 계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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