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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1월 외국인 주식 3조7340억원 순매수…채권 순유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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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자료=금융감독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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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1월 외국인 투자자는 상장주식 3조7340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상장채권에서 3조7390억원을 순유출해 총 50억원이 순유출 된 것으로 나타났다.

1월말 현재 외국인투자자는 시가총액 32.3%에 달하는 상장주식 567조2000억원, 전체 상장채권의 6.4%인 110조2000억원 등 총 677조4000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 중이다.

주식은 지난달에 이어 순매수를 유지하며 보유잔고가 증가했으나 채권은 3개월만에 순유출로 전환되며 보유잔고가 줄었다.

1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3조7340억원을 순매수 해 1월말 기준 567조2000억원을 보유 중이다. 코스피에서 3조9000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코스닥에서는 100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역별로는 유럽(1조7000억원), 미국(1조5000억원)에서 순매수했고 아시아(△2000억원), 중동(△1000억원)에서는 순매도에 집중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조5000억원), 룩셈부르크(6000억원), 등이 주식을 사들였으며 싱가포르(△4000억원), 몰타(△1000억원) 등은 내다 팔았다.

보유규모는 미국이 외국인 전체의 42.9%를 차지하며 243조4000억원, 유럽 164조6000억원(29.0%), 아시아 67조4000억원(11.9%), 중동 19조8000억원(3.5%) 순으로 집계됐다.

채권투자의 경우 1월 중 외국인은 상장채권 1조6350억원을 순매도해 총 3조7390억원을 순유출했다.

1월말 기준 총 110조2000억원(전체 상장채권의 6.4%)을 보유했으며, 지난해 11월 이후 2개월간 순투자를 유지하다가 1월 순유출로 전환했다.

지역별로는유럽(△2조2000억원), 미주(△1조3000억원), 아시아(△6000억원)에서 순유출했고 보유규모는 아시아 47조8000억원(전체의 43.4%), 유럽 37조1000억원(33.7%), 미주 9조3000억원(8.4%) 순으로 조사됐다.

종류별로 살펴보면국채(△2조3000억원), 통안채(△1조4000억원)에서 순유출했으며, 보유잔고는 국채가 전체 76.5%인 84조3000억원, 통안채가 22.6%인 24조9000억원이었다.

잔존만기 1년 미만(△4조4000억원), 1~5년미만(△3000억원)에서 순유출했으며, 5년 이상(1.0조원)에서는 순투자가 이뤄졌다. 보유잔고 중 잔존만기 1~5년 미만이 46조2000억원(전체의 41.9%), 1년 미만이 34조1000억원(30.9%), 5년 이상이 29조9000억원(27.1%)을 각각 차지했다.

이지숙 기자 jisuk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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