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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저스트원미닛]놀이터에 입마개도 안 한 맹견을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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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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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반려견을 데리고 집 밖에 나갈 때 목줄을 하는 것은 상식입니다. 그리고 집에 다시 들어오기 전에는 목줄을 풀면 안 되죠.

그런데 아이들이 노는 놀이터에서 반려견의 목줄을 푼 견주가 있습니다. 해당 개는 맹견 중의 맹견인 로트와일러, 게다가 입마개조차 하지 않은 상태였죠.

견주는 개가 돌아다니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어 너무나도 당당하게 SNS에 공유까지 했습니다. 영상에서는 아이가 반려견 근처에서 놀고 있어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

SNS 영상을 본 한 네티즌이 이를 지적하자 견주는 사진을 찍으려고 잠깐 목줄을 풀었다고 변명했습니다. 또 네티즌의 단어 선택을 지적하며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였죠.

이 무법 견주의 얘기는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졌고,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네티즌들의 말에 따르면 해당 견주의 SNS에는 입마개를 하지 않은 채, 목줄을 풀고 찍은 비슷한 영상이 수십 개에 달한다는데요.

비난을 의식했는지 현재 견주의 SNS는 비공개로 전환됐습니다. 목줄과 입마개는 최소한의 안전장치. 제발 반드시 지킵시다.

이석희 기자 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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