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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시세 대비 40% 저렴"…서울리츠1호 청년주택 3월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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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뉴타운 은뜨락 350가구·신정3지구 이든채 499가구

뉴스1

서울리츠1호 청년주택 ‘은뜨락’/사진제공=SH©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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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리츠 방식으로 재원을 마련해 짓는 첫 임대주택이 오는 3월 입주를 시작한다.

SH는 서울리츠1호 청년주택인 은평뉴타운 '은뜨락' 350가구와 신정3지구 '이든채' 499가구의 입주를 다음 달부터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리츠1호는 SH가 청년층에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설립한 공공형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다. SH가 소유한 부지를 장기임차해 임대주택을 짓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저렴한 공급이 가능하다.

청년주택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70% 수준이다. 은평뉴타운 은뜨락은 전용면적 39~44㎡ 주택형 총 350가구로 보증금 3633만~4896만원, 임대료 29만~40만원에 공급한다. 신정3지구 이든채는 전용 26~44㎡ 총 499가구로 보증금은 3197만~5406만원, 임대료는 20만~38만원이다.

서울리츠1호는 3월 입주 물량(849가구) 외에도 은평뉴타운 '이룸채'(630가구)와, 강일2지구 '푸르내'(119가구)를 연내 공급할 예정이다.

SH 관계자는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서울리츠1호 뿐만 아니라 다양한 리츠를 통해 서울시가 추진 중인 임대주택 24만호 공급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jhk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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