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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유한킴벌리, 하루에 한 장 '스카트 원데이 수세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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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컵 사용 제한된 커피점·식당 업주 위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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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유한킴벌리는 하루에 한 장 사용으로 위생성을 높인 '스카트 원데이 수세미'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스카트 원데이 수세미는 1회용컵 사용 제한 등으로 설거지가 늘어난 카페와 식당, 콘도 등 업주들을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연중 가장 많은 고객이 몰리는 여름 휴가철 이전에 다중업소의 위생상태를 개선하고 식중독 등 수인성 감염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카트 하루 한 장 수세미는 양면을 다른 원단으로 제작해 풍부한 거품과 함께 뛰어난 세정력을 자랑한다. 한 면은 촘촘하고 부드러운 원단으로 식기 손상을 최소화하고 다른 한 면은 까칠한 패드형태의 엠보싱 원단으로 후라이팬과 같은 굴곡진 부분의 찌든 때를 닦을 수 있다.

유한킴벌리는 지난해 설문조사에서 참가자 500명 중 73.6%는 수세미를 한 달 이상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2017년 8월 네이처가 발행하는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따르면 설거지용 스폰지는 세균이 13㎤당 540억 마리(360종 이상)가 번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수세미 용도를 분리해 사용하고 자주 소독하거나 사용주기를 줄일 것을 권고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최근 대형 프렌차이즈 커피숍, 리조트 등에서도 위생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행주 대신 빨아쓰는 타올 등 사용주기가 상대적으로 짧은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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