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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함평군, 여섯째 출산 가정 '화제'...다양한 출산 축하선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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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아이 1000만원 지원 등, 다양한 출산 장려정책 추진

아시아투데이

지난 15일 정명희 함평보건소장(왼쪽 두번째) 등 보건소 방문팀이, 나산면 다둥이 출산가정을 방문해, 축하선물을 전달하면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 = 함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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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아시아투데이 신동준 기자 = 전남 함평군 나산면에 여섯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이 있어 눈길을 끈다.

함평군보건소는 2009년 지역에 귀농해 농업경영을 하고 있는 송00, 김00 부부가 최근 여섯째를 출산했다고 18일 밝혔다.

산모 김 모 씨는 “임신기간에는 정신적,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지금은 아이의 울음소리마저도 큰 기쁨”이라며 “다른 분들도 다둥이를 낳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명희 보건소장을 비롯한 보건소 관계자는 해당 출산 가정을 방문해 유모차와 기저귀 등 출산축하선물과 각종 육아용품을 증정하고 출산가정 지역내 외식업소 이용 쿠폰을 전달했다.

정 보건소장은 “군 출산 장려 정책이 빛을 발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출산장려시책을 꾸준히 개발하고 보완해 아이 낳기도 좋고 키우기는 더 좋은 함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올해부터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 30만 원을 새롭게 지원한다. 신생아 양육 지원금도 첫째아 300만 원(종전 100만 원), 둘째아 500만 원(종전 150만 원), 셋째아 700만 원, 넷째아 이상 1000만 원(종전 800만 원)으로 대폭 늘리는 등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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