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후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오른쪽)과 지리 하이넥(Jiri Hynek) 체코공화국 방산보안협회장이 1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립전시장(ADNEC)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합의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아부다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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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부다비/이석종 기자·공동취재단 = 한국방위산업진흥회(KDIA·이하 방진회)는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고 있는 방산전시회 ‘IDEX 2019’ 이틀째인 18일(현지시간) 오후 체코 방산보안협회(DSIA)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국 방산 협력 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날 MOU 체결식은 행사장인 아부다비 국립전시장(ADNEC)내 체코관에서 열렸다.

한국측에서는 김영후 방진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방진회와 방위사업청, 방산업체 관계자 등이, 체코측에서는 하이넥 체코 방산보안협회장을 비롯해 산업통상부 장관, 국방부 장관, 주 UAE 체코 대사 등이 참석했다.

김 부회장과 하이넥 협회장이 서명한 MOU에 따라 양 기관은 방산 관련 정보공유, 회원 업체 협력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 부회장은 “이번 IDEX 기간 한화디펜스인터내셔널과 체코 TATRA 트럭사 간 상호 협력을 위한 미팅을 갖게 됐는데 기대가 크다”며 “오늘 체결한 MOU가 한국과 체코의 방산 협력을 증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 만큼 양국의 방산협력이 큰 결실을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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