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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64세 시니어모델 김칠두…식당접고 모델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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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머니투데이

모델 김칠두/사진=김칠두 인스타그램 캡처



국내 최초 시니어 모델 김칠두씨(64)가 딸의 조언으로 모델이 됐다고 말했다.

김씨는 17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모델이 되기 전 27년 가까이 식당을 운영했다고 말했다. 식당을 접은 후 어떤 일을 할까 고민하던 그에게 딸이 "아빠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걸 해보라"며 시니어모델이 될 것을 권유했다.

김씨는 20대 초반 당시 한양패션모델 선발대회에서 입선하기도 하는 등 젊은 시절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았다. 가장으로 잊고 살았던 꿈을 40여년만에 펼치게 된 셈이다.

이 후 김씨는 직접 모델 아카데미에 등록하며 모델이 되기 위해 훈련했고, 지난해 3월 F/W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 데뷔했다.

김씨는 "해외의 대표적인 4대 패션위크에 서보고 싶다"며 "꿈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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