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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내일게임즈, SK C&C '클라우드 제트'로 개발한 모바일 게임 '리틀메이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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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게임 개발사 내일게임즈는 SK C&C의 ‘Cloud Z(클라우드 제트)’를 활용해 개발한 ‘리틀메이지’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리틀메이지’는 1980~1990년대 전자오락실에서 인기를 얻었던 ‘스테이지형 슈팅 롤플레잉 게임’ 형식의 모바일 게임이다. 마법사가 다양한 스테이지에서 몬스터들과 싸우며 던전을 정복하는 방식이다. 다양한 펫(Pet)과 무기, 스킬(기술)·스탯(능력) 포인트 등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조선비즈

리틀메이지-작은 마법사의 여정 게임 이미지. /구글플레이 캡처




내일게임즈는 클라우드 제트의 서버리스 개발 환경이 빠른 게임 캐릭터의 개발과 던전 설계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제트 액션(Cloud Z Action)’을 활용해 클릭 몇 번만으로 서버와 데이터베이스, 게임 서버 API 등 게임 개발 환경을 쉽게 생성·변경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내일게임즈는 이를 통해 게임 개발 기간을 3개월 단축했으며 비용도 40% 이상 절감했다.

내일게임즈는 ‘클라우드 제트’ 빅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해 이용자 타깃 마케팅도 진행한다. 머신러닝·딥러닝이 탑재된 ‘아큐인사이트 플러스(AccuInsight+) 퍼블릭’을 활용해 게임 이용자들의 연령, 성별, 선호 게임 등을 분석하고 이용자별 아이템 추천과 함께 쿠폰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강성규 내일게임즈 대표는 "빠른 개발과 기능 업데이트가 생명인 캐주얼 게임에서 클라우드 서비스의 중요성은 더욱 빛을 발한다"며 "클라우드 제트는 게임사의 개발과 운영에 최적화돼 있어 언제든 빠른 게임 캐릭터 개발과 변경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문진 SK C&C 마케팅 그룹장은 "클라우드 제트는 개발 속도와 안정적 게임 운영 및 확산을 고민하는 게임사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게임 개발 및 론칭, 글로벌 확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최상의 해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ja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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