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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류지혜, 낙태 고백 ‘진실공방’…이영호 ‘몰랐던 일, 통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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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류지혜(좌)와 이영호(우)/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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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레이싱모델 출신 방송 진행자 BJ 류지혜(29)와 그의 전 남자친구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이영호(26)가 '8년 전 낙태 수술'을 두고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19일 오전 류지혜는 아프리카TV에서 진행된 BJ 남순의 생방송에서 "과거 낙태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당시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이 관련 글을 작성하며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인터넷 방송 갤러리를 뜨겁게 달궜다. 게시판에는 류지혜와 이영호가 8년 전 사귀었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되기도 했다. 당시 이영호가 미성년자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더욱 거세졌다.


이영호는 논란을 접한 후 자신의 개인방송을 통해 "나한테 사과 안 하면 무조건 고소할 것이다"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또 "임신 확인도 못했고, 어느날 남사친과 와서 '네 아이 지웠다'고 했다. 낙태했다고 통보만 받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8년 전에 사귄건 맞다, 남자인 친구랑 가서 지우고 왔다고 한다"고 해명했다. 또 "전 들은 게 없고 거기서 끝이다. 나는 그거 진짜인지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이어 "좋았던 사이니까. 누나가 잘 안 되니까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는데 누나는 그게 아닌 것 같다. 술 먹을 때 마다 왜 내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나를 언급한 것에 대해 사과 안 하면 이번에는 가만히 못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류지혜는 재반박에 나섰다. 자신의 개인방송에서 "나 고소해라. 맞는 말이니까. 나 내친구랑 가서 낙태했다"라며 "(이)영호도 알고 있다. 불법이지만 어쩔 수 없었다. 나도 영호도 꿈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영호가 1년 전쯤 정말 자신의 애가 맞냐고 물어봤다. 내 앞에서 미안하다고 울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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